무항생제 인증 등 축산물을 골라 먹으면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축산물이 인체에 안전하며 동물들을 좋은 환경에서 기른다는 증명이 될까요? 이른바 ‘무항생제’ 축산물은 종종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로 오인되곤 합니다. 하지만 무항생제 인증에서는 사료에 대한 항생제 첨가를 금지하고 있을 뿐, 주사약처럼 사료가 아닌 형태의 항생제 사용은 일반농가와 실제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즉, 일반농가의 2배인 휴약기간만 지킨다면 동물들에게 항생제 등 약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무항생제나 해썹(HACCP) 인증 등은 농장동물에게 좋은 사육환경을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무항생제와 해썹 인증을 모두 취득한 농가에서도 배터리 케이지 등 감금틀을 사용하는 밀집형 공장식 축산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부리 자르기, 강제환우 등 동물학대에 대한 제재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축산농가의 압도적 대다수가 대규모 공장식 축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동물복지를 반영한 ‘착한’ 축산물 선택의 폭은 매우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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